얼마전 갑작스레 PC용 킨들 프로그램을 다운 받으라는 메일이 날아왔었습니다. 11월달부터 다운 가능했다는데, 1월말에 왠일로 메일을...하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달라진 것이 있더군요. 다름 아니라 킨들(아마존 전자책 리더기) 국제판의 출시와 함께, 킨들용 전자책을 세계 각지 -_-에서 살 수 있게 되었고.. (이전까진 미국외 판매 금지) 따라서 저처럼 한국에 있는 사람도 아마존에서 전자책을 바로 사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굳이 킨들을 갖고 있지 않아도 말이죠.
그걸 확인하고 드는 생각은, "어? 그럼 아이폰용도 되겠네?" 그리고 바로 확인 들어갔습니다. 오호라, 킨들 포 아이폰-앱이 홍콩 앱스토어에서도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한국 계정에서 가능한지는 테스트 못해봤습니다.) 그래서 바로 다운.
* 앱스토어에서 Kindle for iphone 으로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펼쳐두기..
▲ 아마존 로그인 화면
일단 앱을 시작하면, 아무 것도 없는 텅빈- 페이지가 뜹니다. -_-; 책을 한권도 구입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여기서 맨 위 오른쪽 상단의 getbooks를 누르면 사파리가 열리면서, 아마존의 킨들 스토어로 바로 접속됩니다. 검색을 하시거나, 카테고리 별로 책을 둘러보거나,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책을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책 가격은 5~15달러선. 저렴하다고 볼 수는 없는 가격이지만, 원서 가격이나, 원서를 한국에서 구매해 보는 가격에 비하면... 정말 싼편-_-이랄까요. 약 40만권정도의 서적이 있는데, 많은 편이지만 다양하다고 하긴 조금 어렵습니다. 그냥 대중적으로 팔리는 책들은 거의 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책을 고르고, 사겠다는 버튼을 누르면 가장 먼저 할 일은 아마존 로그인. 저는 원클릭 -_- 구입을 셋팅해 놔서, 로긴하고 책 살께요- 버튼을 누르니 바로 "카드 결제 됐습니다"란 문장 떠서 좀 황당했다는. 아무튼, 엄청나게 쉽게 -_- 영어 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일단 제가 구입한 것은 "아이폰용 킨들을 위한 완벽 가이드 : 킨들 필요없다!" 입니다.
읽는 화면은 이렇게 나옵니다. 북마크를 비롯, 글자 크기, 글자 색상(화이트, 블랙, 세피아) 설정이 가능합니다. 맨 아래에 있는 바-가 페이지를 이동할 수 있는 바-입니다. 페이지는 옆으로 한장 한장 넘기듯 넘길 수가 있습니다.
세피아로 바꾼 상태. 글자 크기와 글색깔을 결정하는 메뉴가 나타난 상태입니다. 평소에 책 읽을 때는 저 메뉴가 안보이다가, 화면 상단이나 하단을 터치하면 나타납니다.
당연히 가로 보기 모드도 지원합니다. :)
이번 버전에 추가된 신기능, 메모를 입력하거나 형광펜 칠을 하는 것이 가능해 졌습니다. 문장을 잠깐 눌렀다 떼면, 메모할래?/형광펜칠할래? 하는 메뉴가 뜹니다. 아이폰에서 카피앤페이스트 하는 느낌으로 문장을 선택하고, 메모나 형광펜을 칠할 수가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들고다니면서 원서(?) 읽기에 적당합니다. 특히 글자크기를 키우면 -_- 페이지 넘기는 맛은 없어도 좀 편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전 글자를 작게 해놓고 씁니다.) ...다만, 멀티태스킹의 부재는 역시나 걸리네요. 모르는 단어를 바로바로 확인할 수 없으니, 그럴땐 좀 답답합니다....;;
그리고 일부 잡지나 일부 책들의 경우 판매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PC 매거진..ㅜㅜ) 이런 것들은 따로 확인해 주셔야 할 듯 합니다. 대신 공짜로 판매되는 책들도 꽤 있으니, 영어 공부하실 분들에게도 적당할 듯 하네요.
일단 원서를 많이 읽으시는 분들에게 권합니다. 특히 아마존 많이 이용하시는 분들은, 이 정도만 있어도 일단 숨통은 트이실 것 같아요. 생각보다 꽤 쓸만해져서 많이 놀랐습니다. ... 정말, 국제화된 시대가 다가온 것이 맞긴 맞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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